Department of Physic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KNU Physics Colloquium Series

환경방사능과 방사능 분석에 대한 이해

by Dr 문자 강 (KAERI, 한국원자력연구원)

Asia/Seoul
120호 (제1과학관)

120호

제1과학관

Description

1895년 뢴트겐에 의해 X-선이 발견되고 1896년 베크렐에 의해 방사능이 발견된 이후 많은 방사성 물질이 환경에 존재함이 밝혀졌다. 환경에 존재하는 방사능은 자연방사능과 인공방사능으로 나눌 수 있다. 
지구 기원인 자연 방사성 핵종은 55종 정도이고, 인공 방사성 핵종은 주로 핵실험으로 인한 낙진에 기인하며 이때 생성되는 핵분열 생성물은 200 여종이다. 핵분열 생성물중 90Sr과 137Cs은 수율이 높고 반감기가 긴 편이어서 환경에서 중요하다. 핵실험시 폭발력이 메가톤 규모이면 생성된 방사성 물질은 성층권까지 도달하여 기류를 따라 전 지구적으로 확산된다. 원자력시설에서도 원자로의 운전경과에 따라 약 300여종의 핵분열 생성물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들 중 133Xe, 85Kr, 131I와 같은 핵종이 기체로 누출될 수 있고 액체 방출물중 90Sr과 137Cs이 누출될 수 있다. 
방사성 물질의 분석 방법은 핵종의 붕괴 행태와 에너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핵종이 붕괴되면서 감마선을 방출하는지, 베타선이나 알파선을 방출하는지 따라 분석방법을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환경 방사능과 방사능 분석에 대한 이해를 위해 방사능의 기원과 측정 및 분석방법 및 실생활에 적용되는 방사능 분석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