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은 크게 대학, 국가(국립/공공)연구소, 산업체 3 축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이루어지며, 기술개발을 통한 공공 이슈 해결과 산업 발전은 물론 인재 양성 기능도 병행한다. 이 중에서 국가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한데, 선진국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소들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이슈나 국가 아젠다 해결을 주도한다. 본 콜로퀴엄에서는 세계적인 연구소들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연구소들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더불어, 세계적인 연구소들이 운영하는 국가연구소대학원들과 국내 UST의 차별화 교육 특성과 주요 연구 분야를 소개하면서 바람직한 연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함께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