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Physic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KNU Physics Colloquium Series

(동문초청 콜로퀴움) 의료분야에서 물리학과 진로

by Prof. Sunghwan Kim (Department of Radiological Science, Cheongju University, 청주대학교 방사선학과)

Asia/Seoul
206호 (제1과학관)

206호

제1과학관

Description

김성환 교수(청주대 방사선학과, 경북대 물리학과 86학번 동문)

“전문인력 없는 첨단의료기기는 돼지 목의 진주 목걸이” 이 말은 IAEA 산하 국제의학물리인증위원회(IMPCB) 콜린 오튼 회장이 현대 의학에서 의학물리사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한 얘기이다. 최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데 이용되고 있으며, 미래의 발전 방향과 시간은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의 발전과 더불어 간과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전문 인력의 역할이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각종 전문 분야에서의 전문 인력들이 의료장비의 개발과 운영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최첨단 하드웨어가 갖추어진 현 시점에서도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의학물리사는 의료 분야에서 물리적 지식과 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 직종이다. 주요 전공 분야는 영상의학, 핵의학, 방사선종양학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방사선종양학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콜로키움에서는 현대 의학에서 물리학의 역할을 재조명해보고, 의학물리사의 역할과 물리학과 재학생들의 새로운 진로의 하나로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