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자력발전소 부근에서 2011년 8월부터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RENO(Reactor Experiment for Neutrino Oscillation) 실험은 2012년 4월 원자로에서 방출된 중성미자가 변환함을 발견하여 마지막 중성미자 섞임 각도()를 성공적으로 측정했다. 2006년부터 터널 굴착과 근거리와 원거리 검출기 2대를 설치하여 약 220일 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의 값을 으로 측정하였다. 이 후에 계속된 실험을 통해 약 200일간의 데이터를 더 수집하여 분석 중에 있다. RENO 실험은 앞으로 약 3년간 더 실험을 계속하여 배경사건을 줄이고 분석 방법을 개선하여 통계오차를 0.005, 계통오차를 약 0.006 정도로 줄이고자 한다. 이 강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향후 추진할 RENO-50 실험에 대해서도 소개하고자 한다.